낙서
게으름의 철학`
한 동안
2024. 9. 5. 20:4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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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`
어려서 부터`
아무`
것도 하지 않으면`
아무`
것도 가질 수 없다고 배웁니다`
아무`
것도 가지지 못한다는 것은`
사회의`
낙오자가 되는 것이라는 것도`
같이`
배웁니다`
예나`
지금이나`
근면은`
미덕이요`
느림과`
게으름은 죄악이라는 주술은`
힘을`
가진 자들이`
힘이`
없는 자들을 통제하는 방법입니다`
효율성만을`
추구하고`
시간을`
다투어가며 살며`
성공만을`
욕망하는 것은 악습이니`
하루`
왼종일 아무 할 일없이 지낸다면`
그것이야 말로`
진정 살아 있는 삶이라고`
임어당은`
말하였습니다
게으름은`
있는 그대로 내버려 두는 것입니다`
그것은`
슬기로움이나 너그러움의 한 형태이니`
이러한`
삶의 방식은`
한가로히`
거닐기`
남의 말`
들어주기`
꿈 꾸거나`
글쓰기처럼 사람들이`
소중하게`
여기지 않는 순간에 들어있으며`
게으름은`
천천히` 느리게`
있는`
그대로의 삶을 누리려는`
몸`
가짐이자`
마음`
가짐이라고`
철학자`
쌍소는 말했습니다`
러시아의`
대 문호 도스토예프스키는`
고독과`
게으름은 상상력을 자극한다며`
게으름이`
세상의 비난을 받고`
근면과`
노동만이 장려되는 것은`
지극히`
잘못된 가치관이라 지적하였고`
칼 맑스의`
사위인 폴 라파르그는`
노동은`
하루 세 시간이면 충분하고`
그`
나머지 시간은`
한가롭고`
여유롭게 지내야 한다면`
하루`
세 시간 노동을 주장하였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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