동안골 흙부대집 창틀 2조 설치` 한 동안 2021. 7. 20. 11:58 반응형 짙은 운무로` 몽환적인 분위가가 물씬한 아침입니다` 나는` 신선(?)입니다^^ 구름속을 날아` 나의 흙 광산에서 흙을 캐어 지게로 나릅니다` 흙벽` 일곱단째 쌓는 중입니다` 배추망` 스물입곱개가 한단이 되는데` 한단을 축성하는데` 소요되는 기일은? 내` 맘대로입니다^^ 곡괭이로` 삽으로` 그리고 이동은` 지게로` 오롯히` 나의 땀과 노동만으로 진행합니다` 명상을 하듯` 축제를 하듯` 느리고` 또 느리게` 즐기고` 또 즐기길 뿐` 아무런` 강박이 없습니다` 우보천리` 황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는 것이지요` 일곱단째` 흙벽의 마무리 빙고입니다^^ 오늘 작업(?)의 힘을 주는 약은` 삼지구엽초 차에` 집안의 요강단지가 남아 돌지 않는다는` 그 전설의 야생 복분자로 맹근 산딸기 효소입니다` 흙벽 여덟단째는` 창틀을 설치하면서 쌓습니다` 첫 창틀 설치는` 구들침대 머리맡쪽인 남쪽창입니다` 첫 창틀을 올리고` 맑은 술 한잔 따라 드린 후` 나머지` 창틀을 달아 한쌍이 완성되였습니다` 두번째 창틀도 설치합니다` 서향으로 난 창으로` 나의 산막으로 들어 오는 길목이 내려다 보이는 창입니다` 남창과 마찬가지로` 맑은 술한잔 따라 드린 후` 몇잔의 음복으로` 하루 일과를 마무리합니다` 요거이는^^ 화목 난로인 마끼 스토브에 산소를 공급하기 위한 숨구멍입니다` 마개를 만들어` 필요할 때는수동으로 열고 닫고 할 것입니다` 요즘은` 쪼까 힘을 씨야하는 노가다(?)으로 인해` 일일 일식에` 일주를 추가하여` 일일` 일식 일주가 되였습니다^^ 좋아요공감 공유하기 글 요소 반응형 저작자표시 비영리 동일조건 (새창열림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