성의 반대는 금욕이 아니라 생의 피곤함입니다`

 

성의`

반대는 금욕이 아니라`

 

생의`

피곤함입니다`

 

 

 

우리`

사회는 노년에 육신의 본능적 욕구를`

 

드러내는`

것을 금기시합니다

 

하지만`

노년의 정염은`

 

자제력의`

문제일 뿐이지`

 

결코`

금기의 문제가 아닙니다`

 

 

 

 

 

젊었을때는`

정염이 모든 것을 휩쓸어 버리는 급류 같아서`

 

둑을`

쌓고 보를 만들기도 하지만`

 

시나브로`

세월이 흘러 가면서`

 

그`

거센 물살이 줄어들어`

 

늘`

수위가 오락가락하고`

 

걸핏하면`

말라 붙는 실개천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`

 

 

 

 

빅토로 위고나`

피카소는 80세가 넘어서도`

 

뜨거운`

연애와 분방한 성생활을 즐겼고`

 

17세기의`

대모로 유명한 팔츠 공작 부인은`

 

여성에게`

몇살쯤 성적 욕망이 사라지는가 라는 질문에`

 

내가`

어떻게 알겠는가`

 

나는`

아직 80살 밖에 되지않았는데`

 

라고`

답했습니다`