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나무 수액으로 장 담그기 / 2024년 2월 27일`

 

2024년`

2월 27일`

 

그동안`

하루 1~2리터 정도 나오든`

 

신나무`

수액이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합니다`

 

 

26일과`

27일 받은 신나무 수액이 총 15리터`

 

수액`

15 리터에 천일염 소금 4kg을 녹여`

 

말려 놓은`

유기농 메주 반말로`

 

1차`

장을 담았습니다`

 

 

 

메주가`

떠 오르지 않게`

 

옻나무`

가지를 잘라 십자 형태로 눌러 두었고`

 

마른`

청양고추와 숯도 넣었습니다`

 

대추는`

내일 구입해 넣어야겠습니다`

 

내일`

모레 이틀간`

 

신나무`

수액을 모아`

 

나머지`

메주 반말로 2차 장을 담글 것입니다`

 

 

 

이번`

장은 간장을 많이 내리기 위해`

 

메주`

한말에 수액 30 리터와 천일염 8 kg을 반씩 나누어 담고`

 

하나는`

60일 후에 된장을 가르고`

 

또`

하나는 된장을 가르지 않고`

 

늦가을쯤`

메주를 건저 내어`

 

둘을`

합칠 예정입니다`

 

 

 

사흩날과`

나흩날은 남쪽에 손이 있고`

 

닷새날과`

여샛날은 서쪽에 손이 있고`

 

아흐렛날과`

열흘날에는 손이 하늘로 올라가니`

 

예전에는`

손이 없는 날을 택하여 장을 담궜지만`

 

나는`

신나무 수액이 15리터가 되고`

 

깔`

맞춤하듯`

 

날씨마저`

온화하고 맑은 날 장을 담궜습니다`