타자는 지옥이다`

 
삶은`
관계에서 출발해`
 
그`
관계의 질과 깊이에 따라`
 
삶의`
질과 깊이가 결정됩니다`
 

 
국가와`
개인`
 
사회와`
개인`
 
가족과`
나`
 
타자와`
나와의 관계의 질이`
 
우리`
삶의 모든 부분을 관통하는 것이지요`
 
 

 
문제는`
 
국가는`
예나 지금이나 한결같이`
 
민중을`
억압하고 착취하고 압색하고 감시하는 폭력의 주체로 군림하고`
 
사회는`
적자생존` 각자도생만이 최고의 선이라 강요하고`
 
가족은`
무조건적 의무와 희생만을 요구하고`
 
타자는`
지독한 지옥이라는 것입니다`
 

 
존중과`
배려라는 덕목은`
 
국가와`
사회 공동체를 건강하게 만들고`
 
개개인의
삶을 풍요롭게 하는 최고의 기재이지만`
 
애석하게도`
우리 사회는 존중과 배려는`
 
개나`
줘 버리라고`
 
멸시하고`
폄훼받는 지경에 까지 이러렀고`
 
 

 
경쟁과`
질시`
 
비난과`
조롱과 폠훼가`
 
국가와`
개인`
 
사회와`
개인`
 
개인과`
개인과의 교류에 까지`
 
이`
시대 최고의  덕목인냥 행세하고 있으니`
 
 

 
타자는`
지옥이라는`
 
샤르트로의`
통찰은`
 
공간과`
시대를 초월하는`
 
영원한`
불멸의 진리가  아닌가 싶습니다`