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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월 4일``

이삿짐용 플라스틱 용기를 지게에 설치`

 

돌들을 여기저기에서`

숱하게(?) 지고 날라 기초 잡석채우기를 마무리 하였습니다`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잡석들 사이사이를 모래로 채워야하지만`

산중이라 모래기 없어 흙으로 채워봅니다`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물조리로 물을 부어 보지만`

흙이 돌 사이로 생각보다 잘 들어 가지 않습니다`

 

흙조금`

그리고 물다짐하고`

 

다시 흙 조금 붓고`

물 다짐하고 아주 천천히 해야만합니다`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물 다짐 사이사이`

방바닥쪽도 아예 평탄 작업을 합니다`

 

평탄 작업으로 나온 흙은`

기초 돌사이의 물다짐용으로 재 사용하고요`

 

 

 

 

 

 

물다짐은 조금 더 시간을 두고 해야 겠습니다`

 

짬짬이`

물조리로 물을 부어 흙을 잡석 사이로 잘 스며들게 하려면`

 

절대`

서둘러서는 아니 되기 때문입니다`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오전중에`

일을 너무(?) 많이 한 느낌이 오는군요^^

 

이쯤에서`

오늘은 그만``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뒷산에서 취나물 몇줌 얻어와`

이슬이 한잔 산천에 따라 드리고`

 

기초 잡석 채우기를 끝낸`

자축연(?)을 해야겠습니다`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막 돋아 나기 시작한 취를 개울물에 씻어`

끓는 물에 살짝 삶아 물기를 짠 후``

 

들기름과`

막장만으로 조물조물 무쳤습니다`

 

된장내음과`

취향이 어울러 내는 오묘하고 쌉싸름한 향이 진동을 합니다`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아`

역쒸`

 

살아 있는 먹거리`

생명이 가득한 진짜(?) 먹거리는 소박하지만 나를 언제나 감동시킵니다`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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