얼어버린 물 호스를 제거하고 새 호수로 교체`

 

극강`

한파로 약수물이 꽁꽁 얼어버렸습니다`

 

정확히는`

약수가 언 것이 아니라`

 

약수물을`

실어 나르는 80m 가량의`

 

호스가`

얼어버린 것입니다`

 

 

급히`

읍내 철물점에 둘러`

 

30m짜리`

새 호스를 개울로 연결하여`

 

물을`

바케스에 조금씩 길어 먹었습니다` 

 

경사가`

어지간히만 있어도`

 

약수물의`

수량이 풍부하여 얼지않기 때문입니다`

 

 

 

닭`

모가지를 비틀어도`

 

새벽은`

온다 라고 군사독재 시대의 암흑기에`

 

어느`

정치인이 내뱉은 말처럼`

 

영원할`

것같은 부패 권력도`

 

엄청난`

위력을 과시하던 강 추위도`

 

힘이`

떨어지고`

 

기온이`

확 풀렸습니다`

 

 

 

하지만`

얼어있는 호스가 다 녹기를 기다린다는것은`

 

하`

세월이고`

 

또`

이 기회에 새 호스로 바꿔주는 것도`

 

위생상`

나쁘지 않다는 판단에`

 

읍내에`

내려가 50m짜리 새 호스를 구입하여`

 

총`

80m를 새 호스로 연결하니`

 

물이`

다시 콸콸콸~ 나오는것이`

 

완죤`

굳~입니다`