반응형

 

 

소양강으로`

비박을 다니느라`

 

집에서`

가까운 이 소류지는`

 

한동안`

찾지못하였습니다`

 

 

 

 

그러다`

들러본 소류지에는`

 

쓰레기가`

산더미같이 쌓여 있었습니다`

 

 

 

 

범인의`

추증은 아주 간단하게 나옵니다`

 

이곳`

소류지에 가끔 낡고 녹슨 사발이에 개새끼 두마리를 싣고와`

 

하루`

이틀 있다 가는`

 

노동리`

어딘가에 산다는 추레한 중노인입니다`

 

확실한`

호구조사는 하지 않았지만`

 

나`

보다 한 두살정도 어릴 것으로 추정됩니다`

 

 

 

어쨋거나`

이대로 방치하기에는 너무 흉물스럽고`

 

음식`

썩는 냄새도 진동하니`

 

50리터`

쓰레기 봉투 하나 사고`

 

30리터`

재활용 봉투 하나를 가져와 치웁니다`

 

 

 

 

 

그`

비루한 몸으로`

 

참`

마이도 쳐 드셨습니다`

 

쓰레기의`

양이 50 리터와 30리터 봉투로 모자랍니다`

 

다시`

읍내 까지 나가`

 

50리터`

쓰레기 봉투 하나를 더 사와`

 

다아`

정리가 되었습니다`

 

 

 

 

불과`

300여 미터 거리에`

 

요로코롬`

잘 갖춰진 쓰레기 임시 하치장이 있고`

 

50리터`

쓰레기 봉투 한장에 650원에 불과한데`

 

자신을`

기쁘게해 주고 다중이 즐기는 곳에

 

온갖`

오물과 쓰레기로 더럽히고`

 

뒤처리`

없이 그냥 떠나버리는`

 

그`

인간같지 않은 인간의`

 

뇌`

구조가 심히 궁금합니다`

 

 

 

반응형

+ Recent posts