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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`
겨울나기 중`
절대`
빠뜨릴 수 없는 부분은`
난방`
입니다`
올해는`
산에 올라 땔감를 마련하는`
번거로움(?)`
대신`
산`
아래 차량으로 운반되어`
쌓아놓은`
장작을 조금씩`
베낭에`
짊어지고 나르기만합니다`
그냥`
생각날 때 마다`
베낭을`
메고 내려가 몇번 나르면`
약`
3평 정도의 흙방을`
삼`
사일 정도 덮히기에 충분하기에`
굳이`
힘들게 한꺼번에 몽땅 옮기지 않습니다`
우수가`
막 지난 날씨가`
아직도`
매섭게 차겁지만`
한낮`
햇살의 따사로움을`
흠뻑`
느끼기 위해서`
옷도`
벗어 버립니다`
이른`
봄 날의 태양 에너지를`
온
몸으로 받아 들이는 것은`
겨우내`
움추렸던 나의 몸을`
깨우는`
의식이기도 합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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