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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4도
물 안개가 자욱한
이곳
양구 공수리의
오늘
아침 기온입니다

지금
나는 좌대 위
코트
텐트 안에서
무청
씨레기 안주에
아침
맞이 해장 술울
한잔
때리는 중입니다

해장
술에 취하면
애비
에미도 몰라본다는
우리
옛 말이 있지민
나의
예비 예미께서는 오래전에 돌아가셨으니
그럴
일은 전혀 없울 뿐 아니라
정종
두 어잔에
아직은
정신 줄을 놓칠 정도로
나의
몸이나 정신이 허약하지 않으니
나의
몸에게
나의
정신에게
나의
강건한 영혼애게
너무
고맙고 고마울 뿐입니다

그리고
이곳 파로호 공수리는
낮
낚시는 잘 되지않고
주로
밤 낚시에
그리고
바닥에서 조금 띄웠을 때
낱
마리의 대물들이
몇 수
나오고
그
몇 수의 대물 붕어가 주는
찐한
만족감이
은근
엄청난 매력이 되는 곳입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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