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는 지독한 편식주의자 입니다`

 

나는`

먹거리의 소박함과 정갈함을`

 

신성`

그 이상으로 중요시하기에`

 

먹거리에`

관한한 적당한 타협(?)을 거부하는`

 

지독한`

편식주의자이자`

 

생태적`

쾌락주의자입니다`

 

 

 

 

 

몸과`

영혼은 하나이건만`

 

몸과`

정신과 영혼의`

 

조화로움과`

온전함에 대해서 성찰하는 것은 쉽지않습니다`

 

 

 

 

 

 

사람이`

먹는 것을 자제하지 못하고`

 

과식과`

육식의 식탐에 빠지면`

 

창조적으로`

살고`

 

주체적으로`

행동하는데 필요한`

 

자유의`

능력을 잃어버리게 되고`

 

평생`

식탐과 병마라는 감옥에 갇혀 살게됩니다`

 

 

 

 

 

 

많은`

사람들은`

 

소식과`

채식을 먹는 즐거움을 포기해야 하는`

 

끔찍한`

그  어떤 것으로 오해하고 있습니다`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하지만`

진실은 채식과 소식은`

 

몸과`

영혼을 정갈하고 건강하게 해줄뿐 아니라`

 

지구`

생태계와 사회공동체를 이롭게하는`

 

아주`

착한 식문화이자`

 

깊고`

풍부한 맛을 선사한다는 것입니다`

 

 

 

 

 

 

삶을`

잘 사는 것은`

 

하나의`

기술입니다`

 

행위`

하나 하나`

 

먹거리`

하나 하나에도`

 

생태적`

철학적` 미학적 가치를 부여하게 되면`

 

자신의`

전 영역이 풍요로워지고`

 

만족과`

신비` 평화` 자유가 찾아옵니다`