잘 먹고 잘 살기`

 

먹는`

다는 것은`

 

인간이`

경험할수 있는 가장 깊숙한 만남입니다`

 

아무리`

뜨거운 연인이라도`

 

음식만큼`

자신의 몸안 깊히 받아 들일수는 없습니다`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이렇듯`

그저 스쳐가는 먹거리는 없습니다`

 

일단`

몸속에 들어간 먹거리는`

 

반드시`

어떤 형태로든`

 

자신에게`

흔적을 남깁니다`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달고`

기름진 육식과 인스턴트는`

 

몸을`

무겁게하고`

 

영혼을`

탁하게 만들지만`

 

바삭한`

봄 햇살과`

 

슴슴한`

땅의 기운을`

 

오롯히`

간직한 봄나물은`

 

톡특한`

맛과 영양은 몰론이지만`

 

몸을`

정화 시켜주는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`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잘`

먹고`

 

잘`

산다는 것은`

 

정갈하고`

소박한 먹거리로`

 

자신의`

몸을 존중하면서 먹거리를 선택하고`

 

자신의`

행동 하나 하나에도`

 

철학적`

생태적 가치를 부여함으로서`

 

비로써`

완성되어지는 것입니다`